소처럼 아둔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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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라는 것들은

크건 작건 이루어 질 생각조차 없는 것 같고


내가 바라지 않는 것들은

호시탐탐 터질 기미만 찾고 있는 듯 하다...


그렇게 멍청하게 살아온 나는...

그렇게 바보같이 살아온 나는...


아무도 내 주위에 있지 않다는 것을

너무나 늦게 깨달아 버린 것 같다


사람이란

그토록 영악하고

그토록 무서우며

한편으로는

나처럼 멍청하고

나처럼 잘 속아 버리는

그런 존재라는 걸

이제서야 알게 되었다.



소처럼 아둔하게..

그저 내 할일만 했으면 됐는데...

다른 이에게 상관하지 않고

그렇게 살아가기만 하면 되는 건데...


좀처럼 나의 삶은 순탄해 지지 않는 단걸...

이제서야 알게 되었다.



난 혼자라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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