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처럼 아둔하게...
Picture/Colortone 2008/07/22 04:05
내가 바라는 것들은
크건 작건 이루어 질 생각조차 없는 것 같고
내가 바라지 않는 것들은
호시탐탐 터질 기미만 찾고 있는 듯 하다...
그렇게 멍청하게 살아온 나는...
그렇게 바보같이 살아온 나는...
아무도 내 주위에 있지 않다는 것을
너무나 늦게 깨달아 버린 것 같다
사람이란
그토록 영악하고
그토록 무서우며
한편으로는
나처럼 멍청하고
나처럼 잘 속아 버리는
그런 존재라는 걸
이제서야 알게 되었다.
소처럼 아둔하게..
그저 내 할일만 했으면 됐는데...
다른 이에게 상관하지 않고
그렇게 살아가기만 하면 되는 건데...
좀처럼 나의 삶은 순탄해 지지 않는 단걸...
이제서야 알게 되었다.
난 혼자라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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