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렇지 않은 듯
그렇게 웃어보이고
그렇게 뒤돌아서고
그렇게 입을닫는다
나에게 남아 있는 게 무엇인지
너무나 잘 알고 있어서 그런지
너에게 다가갈수가 없다는 걸
지금의 난 너무나 잘 알고있다
가끔은 모두 불태우고 싶어져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은 껍데기 뿐이지만
그 껍데기 마져도 불태울 수 있을까
그런 생각으로 내가 누울 곳을 찾는다.
다시는 숨쉴수 없기를 바라면서
그렇게 눈을 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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