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그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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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지나가면 다시 붙잡을 수 없는 거야"


내안의 네가 말을 해

엎질러진 물은 다시 담을 수 없는 거라고 말야.


그냥 아무것도 없었던 것처럼 살아가는 건

엄청나게 많은 일들이 있는 것들보다도 힘들다는 걸

지금의 나는 그걸 알아버렸으니까

그냥 아무런 일도 없는 것 처럼 살아가려는 거야.


아무런 연관도 되지 않고

아무런 생각도 하지 않고

너에게 아무런 존재도 아닌 그렇게 살아가려는 거야.


아무런 생각없는 내가

과연 진정한 나 일런지

그건 잘 모르겠지만


노력해보려고 해...


넌 너고 난 나니까.


내가 널 보고 싶어하는 건

그냥 널 잊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할래


과정은 결과가 있은 후에 생각해야 겠지만

결과가 나올려면 정말 오래 걸릴 것 같으니까..


"한 5년?"

그래 친구의 말대로 그만큼 걸릴지도 몰라

그 전에 군대에서 2년을 그렇게 낭비한 것처럼 그렇게 5년을 보내면 될테지...


그리곤 원래대로 돌아갈거야

내 일상

내 주변

내 친구

모두 원래 대로 돌아갈 거라 생각해...


그때까지만 기다리면 될거야...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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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아무것도 없던 것 처럼 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