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리터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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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아픈 것을 견디는 모습보다

더 아파하는 부모님의 모습에서

눈물이 나왔다.


난 감상에 젖는 그런 그런타입의 사람은 아니긴 하다.

미친듯이 울거나 감상에 젖는 그런 성격은 아니다.

난 강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27살 전에 죽을 거라고 생각하던 10년전의 내 모습에서

벌써 27살이 되어버린 내게는 긴 시간을 여행해 온 셈이지만


아직

난 살아숨쉬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