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CK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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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에는 이른바 도크(DOCK : 항구, 격납고)라는 라인이 있는데 그게 밑에 보이는 아이콘 묶음이다.

자주쓰는 프로그램을 등록해서 쓰거나 현재 실행되고 있는 프로그램을 알려주는 용도로 쓰인다.

메신저에 메시지가 오거나 메일이 오면 해당되는 아이콘에 느낌표나 숫자가 뜨고 포토샵이나

라이트룸등으로 작업을 걸어놓고 딴짓을 하고 있다보면 게이지를 보여주어서 어느정도 작업이 진척되었는지 알려준다.

위에 있는 스크린샷은 마우스를 제일 왼쪽 아래로 끌고 내려갔을때 도크 전체가 살짝 올라온 모습이고

아래에 있는 스크린샷은 마우스를 포토샵 CS4위에 올려놓고 있는 모습이다.

평상시에는 윈도에서 작업표시줄을 숨겨놓은 것처럼 아무것도 보이지 않으며 프로그램을 보이지 않게하거나

보이게 할때에도 도크에 표시된다.

4년전쯤에 처음 맥에 입문했을때에는 이 도크의 사용법을 몰라서 상당히 헤맸었기도 하고

프로그램을 종료시킬줄을 몰라서 어리둥절하기도 했었는데, 지금은 윈도 보다 맥이 편하다.


윈도에서는 프로그램을 실행시키고나서 실행될때까지의 시간동안 알려주는 것이 하나도 없다.

만약 포토샵을 실행시키고 나서 약 30초동안 기다리다가 포토샵이 로딩된다면 그 시간동안

기다리다지쳐서 포토샵을 한번더 실행시킬수도 있는 거다.


그렇지만 맥은 도크에서 현재 실행시킨 프로그램이 위 아래로 공튀기듯이 통통 튀기면서

"너 지금 나 실행시켜서 내가 지금 실행되고있어~"

라고 알려주는 것 같은 느낌이다.



처음에는 진짜 많이 헷갈려하던 것들이 지금은 몸에 익어서

윈도를 사용할때에도 ALT+Space 를 누르곤한다... -_-..


사람들이 내 맥을 사용할때 불편함을 호소하기도 하지만 그게 좋아

다른 사람이 많이 쓰면 내가 쓸 시간이 없으니까 ^^


게다가 맥의 테마라고도 할수 있는 아쿠아(사실은 계층)가 너무나 이뻐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