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ye, Photography Life...
- Y's Said
- 2009. 1. 15. 02:40
오늘 최종적으로 Canon EOS - 5D 를 판매하였다.
카메라를 팔기로 결정하면서
2002년인가 2003년부터 계속되어오던 나의 사진은 잠시동안 멈춰 있을 거다.
안녕 나의 사진과 카메라들아....
내가 찍어온 수십만장의 사진만큼
내 안이 채워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내 안을 채우기에는 역부족이었고,
시간이 지날 수록 아쉬움만 남는다...
좀더 잘 할수 있지 않았었을까
하는 생각과
나 자신의 모자름만이 느껴진다.
많이 사랑했던 사람을 위해서 사진을 잘 찍고 싶었는데
이제는 그정도는 될수 있을 거라 생각했었는데
지금 내곁에는 그 사람이 없다.
아마도 앞으로도 쭉 내 곁에 있어주지 않을 거라 생각 한다.
그사람의 곁에는 이미 다른 사람이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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